2007년 10월 24일
기아스의 원리(?)
※ 이미지 출처 : コードギアス 反逆のルルーシュ ⓒ SUNRISE/PROJECT GEASS・MBS
얼마 안 있으면, 올해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애니 중 하나인「코드 기어스 - 반역의 를르슈」의 2부가 시작되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조금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주인공 "루루슈"의 《기아스(GEASS)》라는 특수 능력에 대해서 잠깐 집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뭐, 가벼운 내용이니까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희대의 사기 능력, 기아스(GEASS)
기아스(GEASS). 이 능력은 그야말로 단순 명료하게 "어떤 상대에게도 절대순종의 명령을 내릴수 있는 힘" 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라고는 하지만, 능력을 부여해준 C.C에게는 통하지 않는다죠...) 얼핏 생각하면 정말 "사기"라고 여겨질 정도로 강력한 능력임에는 틀림없지만, 역시 밸런스 차원에서(...) "1인당 단 한번 밖에 적용되지 않는다"라는 나름대로 핸디캡이 걸려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단지 "상대방을 노려보고 명령만 하면 그대로 된다"라는 식의 이런 사기성 짚은 능력을 놓고서 "아, 그렇군." 하고 간단히 이해하고 넘어가 버리기엔 저는 뭔가 석연치 않습니다. 그래서 기아스의 발동 원리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망상을 가지고서 추적해 들어가고자 합니다.

치매를 유발하는, 기아스(GEASS)
우선, 루루슈의 설명에 의하면 "기아스에 의해 명령을 받은 상대는 기어스에 걸리기 직전의 상황, 그리고 명렴을 수행하는 동안의 기억을 상실하게 되는데, 이는 아마도 기아스가 대뇌에 간섭해서 생긴 영향으로 보인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아스가 발동될 때의 연출을 봤을 때, 기아스의 힘이 상대의 안구로 전달되어 시신경을 거슬러 올라가 뇌로 침투해서 뇌내의 회로를 바꾸는 듯한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기아스의 효과는 인간의 뇌에 간섭함으로써 생기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뇌의 정보처리는 신경세포인 '뉴런'들간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뉴런 네트워크의 변화가 바로 학습과 기억의 활동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아스는 이 뉴런 네트워크를 임의로 바꿔버려서 기억을 누락시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아스(GEASS)에 대한 의문점
하지만, 아직 기아스가 어떻게 상대에게 명령을 부여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이것도 단순히(?) "뇌 조작" 하나로 설명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기아스의 발동 조건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상대에게 명령을 내리는 데 어째서 눈을 마주칠 필요가 있는가? 그리고 단순히 뇌를 조작하는 것 뿐이라면, 어째서 명령을 말로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뇌에 직접 Access할 수 있다면 텔레파시도 충분히 가능할텐데... 그리고 꼭 말로만 명령을 내려야 하는 걸까요? 명령의 내용을 글로 써서 보여주는 것으로는 효과가 없는 걸까요?
최종결론, 이것이 기아스(GEASS)의 원리다(?!)
저는 기아스가 일종의 최면술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통의 최면은 최면상태로 유도하기 위해서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고, 절대거부불가의 명령을 내리는 것도 불가능하다고는 합니다만, 기아스는 단지 노려보는 것만으로(...) 상대를 곧바로 최면 상태로 만들수 있는 강력한 최면술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루루슈의 눈동자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최면을 걸기위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번 걸린 인간에게 다시 기아스를 걸지 못하는 것도, 최면에 대한 내성(?)이 생겼기 때문이 아닐까하고 멋대로 추측해 봅니다.

결론적으로, 기아스가 발동하는 루루슈의 왼쪽눈은 일종의 프로젝터같은 역할을 하는 겁니다. (으잉?) 루루슈군이 '기아스 발동' 하고 속으로 외치면서(...) 눈을 부릅뜨면, 왼쪽 눈에서 '기아스 빔'(...)이 나가서 유리나 안경은 투과하고 거울에는 반사되는 등의 과정을 거쳐서 상대의 망막까지 도달합니다. 그리고는 뇌수까지 직접도달할 만큼 강렬하고 아스트랄한 동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순식간에 정신세계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불과 수초만에 최면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만듭니다.

이렇게 최면이 유도된 상태에서 이제 루루슈는 말로 명령을 들려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기아스에 걸린 쪽의 눈이 뻘겋게 충혈되는 것은 아마로 기아스에 걸렸을 당시에 너무나 자극적인 영상을 본 탓이 아닐까하고(...) 추측해 봅니다. (루루슈... 대체 뭘 보여준거나...)

[참고자료]
"Newton Highlight, 뇌와 마음의 구조" (2007, 뉴턴 코리아)
얼마 안 있으면, 올해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애니 중 하나인「코드 기어스 - 반역의 를르슈」의 2부가 시작되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조금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주인공 "루루슈"의 《기아스(GEASS)》라는 특수 능력에 대해서 잠깐 집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뭐, 가벼운 내용이니까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기아스가 발동될 때,
루루슈의 왼쪽 눈동자가 변화하는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루루슈의 왼쪽 눈동자가 변화하는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희대의 사기 능력, 기아스(GEASS)
기아스(GEASS). 이 능력은 그야말로 단순 명료하게 "어떤 상대에게도 절대순종의 명령을 내릴수 있는 힘" 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라고는 하지만, 능력을 부여해준 C.C에게는 통하지 않는다죠...) 얼핏 생각하면 정말 "사기"라고 여겨질 정도로 강력한 능력임에는 틀림없지만, 역시 밸런스 차원에서(...) "1인당 단 한번 밖에 적용되지 않는다"라는 나름대로 핸디캡이 걸려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단지 "상대방을 노려보고 명령만 하면 그대로 된다"라는 식의 이런 사기성 짚은 능력을 놓고서 "아, 그렇군." 하고 간단히 이해하고 넘어가 버리기엔 저는 뭔가 석연치 않습니다. 그래서 기아스의 발동 원리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망상을 가지고서 추적해 들어가고자 합니다.

글쎄올시다...
치매를 유발하는, 기아스(GEASS)
우선, 루루슈의 설명에 의하면 "기아스에 의해 명령을 받은 상대는 기어스에 걸리기 직전의 상황, 그리고 명렴을 수행하는 동안의 기억을 상실하게 되는데, 이는 아마도 기아스가 대뇌에 간섭해서 생긴 영향으로 보인다" 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뇌의 정보처리는 신경세포인 '뉴런'들간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뉴런 네트워크의 변화가 바로 학습과 기억의 활동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아스는 이 뉴런 네트워크를 임의로 바꿔버려서 기억을 누락시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아스가 어떻게 상대에게 명령을 부여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이것도 단순히(?) "뇌 조작" 하나로 설명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기아스의 발동 조건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최종결론, 이것이 기아스(GEASS)의 원리다(?!)
저는 기아스가 일종의 최면술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통의 최면은 최면상태로 유도하기 위해서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고, 절대거부불가의 명령을 내리는 것도 불가능하다고는 합니다만, 기아스는 단지 노려보는 것만으로(...) 상대를 곧바로 최면 상태로 만들수 있는 강력한 최면술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루루슈의 눈동자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최면을 걸기위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번 걸린 인간에게 다시 기아스를 걸지 못하는 것도, 최면에 대한 내성(?)이 생겼기 때문이 아닐까하고 멋대로 추측해 봅니다.

のだめカンタービレ ⓒ 二ノ宮知子 ・講談社・のだめカンタービレ製作委員会
어쩌면 기아스는 상대의 망막에 이런 영상을 비춰주고 있는 걸지도...
어쩌면 기아스는 상대의 망막에 이런 영상을 비춰주고 있는 걸지도...
결론적으로, 기아스가 발동하는 루루슈의 왼쪽눈은 일종의 프로젝터같은 역할을 하는 겁니다. (으잉?) 루루슈군이 '기아스 발동' 하고 속으로 외치면서(...) 눈을 부릅뜨면, 왼쪽 눈에서 '기아스 빔'(...)이 나가서 유리나 안경은 투과하고 거울에는 반사되는 등의 과정을 거쳐서 상대의 망막까지 도달합니다. 그리고는 뇌수까지 직접도달할 만큼 강렬하고 아스트랄한 동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순식간에 정신세계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불과 수초만에 최면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만듭니다.

인간 프로젝터, 루루슈 비 브리타니아
이렇게 최면이 유도된 상태에서 이제 루루슈는 말로 명령을 들려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기아스에 걸린 쪽의 눈이 뻘겋게 충혈되는 것은 아마로 기아스에 걸렸을 당시에 너무나 자극적인 영상을 본 탓이 아닐까하고(...) 추측해 봅니다. (루루슈... 대체 뭘 보여준거나...)

너는 이미 최면에 빠져있다...
[참고자료]
"Newton Highlight, 뇌와 마음의 구조" (2007, 뉴턴 코리아)
# by | 2007/10/24 10:17 | Ani-Research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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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크루세이드가 생각나는군요 ^0^;
거기서도 악마를 전멸시키기 위해 기어스를 사용햇죠 아이온이
일단뭐 기본적으로 기아스라는게 TRPG에
있는 마법에서 가져온거라고하는데말이죠...
어쨌건 재미있는 해석이네요~^^
참고로 D&D의 기아스 항목에선 '일종의 최면술과 유사하나 외적 요소에 의해서 깨어질 수 있는(역주 : 때리니 정신차리는(...)) 최면술과는 달리 기아스는 시술자보다 높은 서클의 마법사(= 더 강한 마법사)가 아니면 깨기가 힘들다'라고 적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