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 디버깅 그(it) 얘기

※ 출처: "Game Coding Complete" - Mike McShaffry저/ 류광 역 | 정보문화사

  내가 본 최고의 원시적인 디버깅 기법은 PC 스피커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Ultima V에서 Ultima IX까지의 개발에 참여했던 Herman이라는 프로그래머는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B와 B플랫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는 그런 재능을 디버깅에 이용했다. 디버그 메시지가 화면 대신 PC 스피커를 통해서 특별한 음으로 출력되도록 한 것이다. PC 스피커는 CPU에 의존적이지 않으며 마지막에 주어진 음을 계속 지속하므로 디버그 메시지 출력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그는 "음? D#이쟎아" 하고는 코드 한 줄을 스윽 고치곤 했다.


「Game Coding Complete」라는 책을 읽어내려가는 도중에 발견한 디버깅에 관한 에피소드입니다.

덧글

  • 死海文書 2007/10/19 13:25 # 답글

    ... 괴물이다...
  • 아르비드 2007/10/19 14:11 # 답글

    재미있는 방법이군요. 하하.

    집에 있는 책인다 꼼꼼히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
  • 클랴 2007/10/19 15:26 # 답글

    괜찮은 방법이군요...
    PC 스피커 케이블에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고 디코더 회로를 연결해서 LED로 출력하게 하는 방법을 쓰면 많은 음치들도 적용 가능할듯?
  • 엘샤드 2007/10/19 16:33 # 답글

    ....절대음감이라니[....]
    잘도 알아 먹는군요[먼산]
  • 오스카 2007/10/19 23:22 # 답글

    그 글 보고 진짜 원시적인 디버깅 방법이라고 엄청 웃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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